2024-04-27 16:44 (토)
"군인 누나가 지역 아이 학습 도우며 함께 웃어요"
"군인 누나가 지역 아이 학습 도우며 함께 웃어요"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4.03.28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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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조타초급반 11명
아동센터서 학습보조 등 봉사
이웃 사랑 실천 프로그램 지속
해군교육사 소속 조타초급반 초임하사들이 지난 27일 진해 해담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놀이보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해군
해군교육사 소속 조타초급반 초임하사들이 지난 27일 진해 해담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놀이보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해군

빛나는 하사 계급장을 단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초급부사관들이 후반기 교육 중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해군교육사령부 조타초급반 254기 11명은 지난 27일 진해 해담지역아동센터(최지현 센터장)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타초급반은 정기적으로 진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을 잠정 중단 이후 이번 아동센터 방문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이들은 박은수(상사) 담임교관과 함께 해담지역아동센터에서 봄맞이 대청소 및 센터 환경미화를 실시했으며, 학습 보조 및 놀이교육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수연 하사는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봉사에 참여했는데, 활짝 웃는 아이들 얼굴을 보니 내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교육사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해담지역아동센터는 우선보호아동을 포함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도, 체육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27명의 지역 아동들을 보살피고 있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는 이번 아동센터 봉사활동 외에도 찾아가는 행복콘서트 개최, 이발 및 식사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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