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9 (금)
김해신공항 효과 9조2천억원
김해신공항 효과 9조2천억원
  • 한용 기자
  • 승인 2018.03.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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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발액 17조2천636억원 취업유발인원 13만3천468명 부발연 분석, 여객여행 가장 커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의 직ㆍ간접 경제 효과가 9조 1천721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부산발전연구원은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효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액 17조 2천636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6조 1천51억 원이며, 취업유발 인원은 13만 3천468명이다.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공항건설ㆍ공항운영ㆍ항공운송 부문 6조 669억 원이며, 간접효과는 여객여행 지출액 3조 1천52억 원으로 추정됐다.

 직접유발효과 가운데 공항건설에 따른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액은 각각 8조 5천94억 원과 2조 8천84억 원이다. 취업유발 인원은 5만 5천842명으로 분석됐다.

 공항운영 유발효과는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액이 각각 연간 2천868억 원과 1천466억 원이며, 취업유발 인원은 2천291명으로 추정했다.

 항공운송 부문의 생산과 부가가치유발액은 각각 연간 2조 9천392억 원과 6천9억 원이며 취업유발 인원은 3천860명이다.

 유발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 간접효과는 여객여행으로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액이 연간 5조 5천282억 원과 2조 5천492억 원이며, 취업유발 인원은 7만 1천475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선영 연구위원은 “쇼핑(도소매), 음식, 숙박 등 1인당 평균 지출액이 큰 외국인 여객여행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국인 여객여행은 관광산업과 함께 항공여객수요와 직결되면서 항공운송업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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