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5회 걸쳐 진행

2천명 참가ㆍ539명 면접

27명 새 일자리 찾아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는 지난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창원지역 잡매칭데이`를 끝으로 올 6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친 경남지역 순회 잡매칭데이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잡매칭데이를 통해 539명이 현장면접 후 27명이 현장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또， 223명은 2차 면접 중으로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가 주관한 경남지역 순회 잡매칭데이는 제조업 경기침체와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로 실직한 근로자들과 청년취업자들의 노동시장 이탈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순회 잡매칭데이는 창원ㆍ진주ㆍ김해ㆍ양산지역에서 총 5차례 진행했다.

　각 지역 185개 업체가 구인에 나섰고， 2천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다. 619명이 구직신청을 했으며， 539건의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이 중 27명이 현장에서 일자리를 찾는 기쁨을 누렸다. 2차 면접 진행 및 참가업체 내부검토 인원이 223명으로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채용 기업과 미취업 구직신청자들은 `사후 매칭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이력서 작성법， 자기소개서ㆍ면접 컨설팅， 지문 적성검사， 취업타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부스 등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부스도 운영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남지역별 순회 잡매칭데이가 얼어붙어 있는 지역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