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살인사건, 사람 죽이고 “살려달라”… 경찰사칭 살인범은 상해치사→ 의인은 폭행죄?

기사승인 2018.11.02  14: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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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살인사건(사진=YTN 캡쳐)

경남 거제에서 지난 달 초 발생한 살인사건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한 달이나 지난 거제 살인 사건이 1일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공분이 증폭됐다. 폐지를 주우면서 힘들게 살아온 50대 여성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살해한 20대 남성이 체포 당시 상해치사로 입건됐기 때문이었다. 이어 사건 당시 경찰에 신고를 했던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글을 게재하면서 국민들의 분노는 폭발했다.

거제 살인사건의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이 남성은 발생 당시 현장에서 범인을 처음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오기 전 범인을 때려잡았다며 분노에 차 입을 열었다.

이 남성은 게재한 글에 “사고를 직감하고 범인 앞에 차를 세웠다. 범인은 ‘경찰이니 그냥가라’라고 말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목격자는 "꺼지라"는 범인에게 욕을 하고 바로 때려눕혔고 “살려달라”라는 범인의 말에 더 화가나 "개 잡듯이 범인을 때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범인과 함께 파출소에 간 목격자는 경찰과 기자들로부터 “범인을 왜 심하게 폭행했냐”는 질문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고 전하며 경찰이 범인을 잡았다고 말한 것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김지원 기자 jiwonkim@gn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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