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위한 영양 상식 ‘탄수화물’

기사승인 2018.07.11  2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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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미경 박사 약선디자이너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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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수화물은 신체에 있어 가장 많이 이용되는 영양소이며 음식의 종류에 따라 에너지의 40∼80%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몸속에서는 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남은 당은 지방으로 전환되고 있다. 탄수화물은 당류, 곡류, 두류, 구근류 등의 형태로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돼 있다. 탄수화물의 구조에 따른 분류는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의 종류

 ① 단당류(포도당, 과당, 갈락토스)

 포도당은 6개의 탄소로 구성, 체내에서 가장 흔한 당이다(꿀, 설탕, 사탕과 자, 케이크, 비스킷, 과일주스, 채소). 과당은 꿀, 과일, 일부 야채에 많고 옥수수 전분에서 얻어지며 청량음료, 캔 과일, 잼, 젤리에서 설탕의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설탕보다 가격이 싸며 냉동이 더 잘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또한 과당은 흡수된 후 간에서 대사, 개인의 대사 상태에 따라 포도당, 글리코겐, 젖산, 지방이 만들어진다. 갈락토스는 우유로부터 유당의 대사산물이며, 신경조직 발달에 필수적이다.

 ② 이당류(설탕: 포도당+과당, 유당: 포도당+갈락토스, 맥아당: 포도당+포도당)

 설탕은 식품에서 흔히 볼 수 있고 포도당과 과당의 축합물이며, 사탕무나 사탕수수가 주원료이다. 유당은 포유류의 젖에서 나온 것이다. 맥아당은 보리와 밀 같은 발아 곡류에 많이 들어 있고, 발아한 싹에서 생산된 엿기름(맥아)은 맥주와 같은 발효음료의 생산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일부는 비스킷, 아침용 시리얼, 엿기름 음료에도 함유돼 있다.

 ③ 다당류

 다당류는 단당류가 10개 이상 수천 개가 결합된 당류(곡류, 채소, 과일)이며 전분, 글리코겐, 셀룰로오스로 구성돼 있다. 전분은 수천 개의 포도당이 결합된 중합체,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으로 구성(아밀로스는 포도당이 직선으로 결합돼 있는 다당류로 채소, 콩류, 밀 제품과 쌀에 전분의 약 2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포도당들이 곁가지를 형성하며 결합된 아밀로펙틴으로 구성)돼 있다.

 ※ 올리고당류는 단당류 중 육탄당이 3개에서 10개가 결합돼 있는 당류(식물체 구성성분으로 존재)이다. 그리고 박테리아가 생산하는 효소 이용 당으로부터 기능성 올리고당 말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 등이 있다. 기능성 올리고당은 체내 소장에서 분해가 되지 않거나 일부가 분해돼 흡수(1g당 1.6㎉:음료수, 과자류,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에 이용)되고 있다.

 △탄수화물의 기능

 탄수화물은 1g당 4㎉의 에너지를 신체에 제공하며, 체내의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다. 근육수축, 신경작용, 심장박동, 식품의 소화, 흡수, 호흡, 새로운 조직을 합성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또한 신경조직, 적혈구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 사용하지만 과당 갈락토스는 체내에서 쉽게 포도당으로 전환하므로 에너지 대사과정은 포도당과 동일하다.

 체내 과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글리코겐의 형태로 간ㆍ근육에 저장, 지방조직에서 지방으로 전환하고 지방합성, 조섬유로서의 기능, 아미노산 합성, 결체조직 합성 단백질 절약 효과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세포가 에너지원으로서 탄수화물을 이용하지만 뇌와 신경조직, 적혈구는 정상 상태에서만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탄수화물 섭취가 지나치게 적을 경우 중추 신경계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고, 체단백질의 과도한 소모가 일어난다. 포도당은 체내에서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돼 화학에너지인 ATP를 생성해 근육수축, 신경작용, 심장박동, 호흡 등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임미경 7618700@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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